카테고리 없음

제18대 국회 확 달라졌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28. 20:19


제18대 국회 들어 국회의원들의 본회의장 참석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수), 18일(금)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 및 경찰 진압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회의록 기준으로 16일 281인, 18일 279인의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또한 16일 경우 18시가 다 되어서 산회가 되었음에도 107인의 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18일에도 113인의 의원이, 21일에는 149인이 산회시까지 참석하였음을 고려할 때 제17대 국회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제17대 국회에서 긴급현안질문의 경우 30~40인의 의원이 산회시까지 출석)
의원들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감사편지가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의장은 산회시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면서, 의사정족수 부족으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거나 의결정족수를 해우지 못해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이에 의원들은 높은 참석률로 화답했다.
제18대 국회에서는 앞으로도 본회의에 불참하거나 출석만 하고 가는 의원과 산회시까지 회의에 참여하는 의원을 구분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목) 제헌절 경축식 때 170인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지난해 30인의 의원이 참석한 것과 크게 대조를 이뤘다.

※ 첨부 : 21일(월) 오전 본회의장에 놓인 김형오 국회의장의 감사편지

※ 문의 : 국회 공보관실(☎ 788-3806)

문화복지신문 02)2207-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