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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빌보드광고 美 뉴욕 새해 행사 때 서울 알린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 07:39


서울시 빌보드광고 美 뉴욕 새해 행사 때 서울 알린다.







2011년 새해맞이 볼 드롭(Ball Drop) 행사( 2010년 12월 31일)를 보기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찾을 전 세계 10억여 명이 서울을 주목한다.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볼 드롭행사’는 지난 1904년 뉴욕타임스 발행인 아돌프 오크스가 처음 타임스퀘어 원(One Times Square) 옥상에서 일렉트릭 볼(electric ball)을 떨어뜨리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것이 오늘날 새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뉴욕시 32번가 타임스퀘어에 있는 가로 20.7m, 세로 9.1m 크기의 옥외 광고판에 약 4억 원을 들여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서울시 광고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에 맞춰 처마 위에 한복을 입은 여성과 고층빌딩 위에 서 있는 양복 차림의 외국인이 '로맨틱한 사랑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광고판 앞 광장에서 전통적인 새해맞이 '볼 드롭 행사'가 개최되면서 서울 홍보 이미지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노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에 모이는 100만 명뿐 아니라 TV 등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는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서울의 이미지를 접하게 될 것“이라며 “추수감사절 축하행사 때도 현장에 있던 350만 명 등 세계 5천만 명이 서울의 광고를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국외 인지도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뉴욕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해 왔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