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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존경받는 남녀, 오바마-클린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9. 07:45


27일(현지시각) '유에스에이 투데이와 갤럽'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다.

설문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인기 하락에도 22%의 지지도를 얻어 2008년 대통령 당선 이후 3년 연속 존경받는 남성 1위에 올랐다.

또 여성 중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7%의 지지도로 가장 존경받는 여성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2일 전국 성인남녀 1,019명을 대상(표준오차 ±4%)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존경받는 남성 10명에는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교황 베네딕토 16세, 빌 그레이엄 목사,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보수논객 글렌 벡,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등이 꼽혔다.

여성은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전 주지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영부인 미셀 오바마,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다 아웅산 수치 여사, 로라 부시 여사와 바바라 부시 여사가 올랐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