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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 박근혜 출정식에 몰린 여야의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8. 21:24


여성 대통령 박근혜 출정식에 몰린 여야의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출정식과 같은 공식 행사가 20일 국회에서 열렸다.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는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한 자리처럼
여야 의원 70여 명과 8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현재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에 대한 정치적 관심도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특히,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존경하는 유력한 미래권력인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의 기수로 오늘 취임하시는 날“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
공식적인 발언을 하므로,이제 박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기정 사실로 인정 한 셈이다.

“제가 오늘 제안하는 한국형 복지모델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적이며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통합복지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민이 어려움에 내몰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똑같은 돈을 써도 생산적으로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틀을 바꾸는 것입니다. 또 누구나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초적 삶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죽을 때까지 안전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과 이번 사회복지법 공청회는 그동안 박 전 대표가 대권 행보에 대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보여준 행보로, 박 전 대표가 2012년 대선을 위해 그동안 준비한 공식카드를 꺼내 들고 대권을 향한 발을 내딛었다고 정치계 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무상급식과 복지 예산 삭감을 통해 국민이 서민을 무시하고 있고 서민 정책 실패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 정서 관점에서 본다면 적절하고 유효한 카드였다.

그러나 현 정부의 복지 정책을 개정하자는 이번 공청회에 나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매년 복지 예산이 큰 폭 증가해왔고 경제 위기에서는 서민들을 위해 친서민 정책도 추진해왔다“라고 발언하면서 아직도 친이계와 친박계 그리고 현 정부와
차기 정부와의 불편한 경쟁 관계를 시사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그동안 공식적인 발언하는 행동을 자제하다가 이번 복지 정책을 들고 나와서
현 정부의 정책과 대립을 하기 시작 했는데,이는 이명박 정부의 움직임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대권에 대한 작전을 벌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韓國/정치] - 이명박, 망명대신에 박근혜 죽이기 시작.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박근혜와 이명박의 오랜 정치적 대립으로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적일 수밖에 없다.
2.이명박 대통령의 뒤를 결코 봐줄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 비리와 범죄를
박근혜가 모두 공개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 있다.
3.한나라당에서 친이계를 몰아내고 새로운 한나라당으로 변모하려고 할 때, 친이계의 몰락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속칭 똥줄이 탈수도 있다. 여기에 친이 친박으로 나누어져 정적과 같은 암투를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성공을 예측하고, 박근혜쪽으로 배를 갈아탈 수 있는 의원들이 많아서, 퇴임후에 그를 보호해줄 방어막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흔히 여성 대통령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 대통령이 어려운 이유는 정치권의 인식과 그 장벽이 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정치적 장벽이 없다. 오히려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한 무기들이 너무 많다.

친박계 의원들과 확실한 지역 기반,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정치적인 세력들

이런 이유로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 당선이 너무나 예측 가능하게 보고 있다. 이것을
경계하거나 현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정치적 쟁투를 눈여겨 지켜보고 있기 때문
이다.

2007년 대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에서도 정치적 기반이 탄탄해서 여론에서도 국민들의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국회에서 복지정책을 히든카드로 내세워 대권 출정식이 명분에 따라 최적기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부  장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