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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양키스 공짜 표 요청해 벌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2. 03:41


미국 뉴욕주 윤리위원회가 지난 2009년 월드시리즈 공짜 입장권 5장을 프로야구팀 뉴욕 양키즈에게 요구해 받은 데이비드 패터슨 주지사에게 벌금 6만 2,125달러(약 7,200만 원)를 부과했다.

윤리위원회는 20일 (현지시각) 성명에서 패터슨 주지사가 항상 입장권에 대해 돈을 지급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에 허위진술이었음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패터슨 주지사가 허위진술을 했다는 것은 그가 자신 행위가 불법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는 윤리위원회가 불법을 저질렀다고 결론을 내리게 된 중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패터슨 주지사는 2009년 월드시리즈 첫 번째 게임에 보좌관 2명, 십 대 아들, 아들의 친구와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위원회는 성명에서 말했다.

윤리위원회는 부동산, 경기장 개발, 세금 문제 등 양키스와 뉴욕 주 정부와 사이에 재정적 이해가 얽혀 있다며 패터슨 주지사가 양키즈로부터 공짜 표를 받았을 당시 양키즈와의 이해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패터슨 주지사는 이에 대해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도 언급을 거부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