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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군전투병과 첫 장군 “송명순 준장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6. 20:57


여군전투병과 첫 장군 탄생

송명순 진급 …합참차장에 김정두·특전사령관에 신현돈



정부는 16일 합동참모 차장에 김정두 해군 중장(해사31)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 소장(육사35)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후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소장 최종일(육사34)·박선우(육사35기)·이용광(학군16기) 등 3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임명됐다. 공군 윤학수 소장(공사25기)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됐다.

천안함 사건 당시 자신의 소관 업무가 아니면서도 언론 브리핑을 도맡았던 해군 이기식 준장은 6월 감사원의 직무감사 때 징계대상자로 분류돼 지난 7월 소장 진급에서 빠졌으나, 이번에 성실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송명순 대령(여군29기·사진)이 여군 중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다. 여군은 2001년 간호병에서 처음 장군을 배출했으나 전투병과 출신 장군은 없었다. 현재 여군은 부사관과 장교로 6347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명순 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군 조직에 기여했던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제가 발탁된 이유는 개인 역량을 떠나 여군들의 노력과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