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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0. 09:05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美서 드릴십 1척·시추선 1척… 올 총 99억弗 따내


대우조선해양이 10억8,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수주에 성공해 올 들어 99억달러 규모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미주 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을 10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번 계약으로 올 들어 99억달러의 선박과 해양구조물을 수주해 올해 연간 수주목표인 100억달러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드릴십은 오는 2013년 3월에, 반잠수식 시추선은 2013년 8월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43m, 폭 42m 규모이며 반잠수식 시추선의 경우 길이 118m, 폭 97m, 높이 134m다.

이들 선박은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갖춰 시추 위치에 정확히 선박을 위치시킬 수 있다. 또 최신식 드릴링 시스템을 완비해 수심 1만피트(3,000m)의 해상에서 최대 4만피트(1만2,00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 이후 심해 시추설비 발주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대우조선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선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앞으로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