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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기 축구 선수, 애인 살해해 '개 먹이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8. 20:35



2009 브라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명문축구팀 '플라멩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7일(현지시각) 애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브루노와 불륜관계를 시작, 6월부터 행방불명된 그의 애인은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브루노가 아들로 인정하길 바라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녀의 행방을 쫓던 중 브루노 선수의한 차량에 피가 묻어 있음을 발견해, 경찰 DNA 분석결과 피해자의 피와 `일치'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소개했다.

브루노는 지난 7월 엘리자 사무디오(25)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에 화가 나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한 호텔로 조카(17)를 시켜 납치해 폭행 하고 결국은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루노는 엘리자의 시체를 토막 내 일부는 개에게 먹이고 나머지는 콘크리트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의 아내와 친구도 애인을 살해한 공범자로 체포됐지만 본인은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언론 보도는, “2014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입단이 유력시됐던 브루노는 구속으로 출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