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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43%만이 오바마 재선지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7. 01:01


미국 유권자의 43%만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한 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는 등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美 폭스뉴스의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폭스뉴스가 오피니언 다이내믹스사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인 2012년 선거가 오늘 당장 시행하면 43%만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지난 4월 하순의 여론조사에 비해 9% 포인트가 떨어진 것이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 수행에 대한 이번 주 지지율도 49%로 조사됐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 하순에 비해 1% 포인트 하락한 데 그쳤지만, 폭스뉴스 조사로는 가장 낮은 지지율이자 5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그동안의 여론조사에 나타난 평균 지지율은 58%를 기록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음에도 특히 외교 분야에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서는 41%만이 오바마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을 뿐 43%는 잘못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서도 65%가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인의 10명 중 6명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강력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로 평가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