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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 FTA 협상타결, 양국 이익 균형있게 반영“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4. 11:04


李대통령 “한미 FTA 협상타결, 양국 이익 균형있게 반영“
    


이명박 대통령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 타결과 관련,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 있게 반영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상표 청와대 수석이 대독한 발표문을 통해 “한·미 FTA는 양국에게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고 한·미 동맹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통상장관이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지난 2007년 6월30일 서명된 이래 3년 이상 비준이 지연되어 왔던 한·미 FTA가 정식 발효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한·미 FTA 비준·발효를 위해 양국이 서로 수용 가능한 대안을 찾고자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한·미 FTA로 우리의 수출은 크게 신장될 것이며 우리 경제는 다시 한 번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양국 정부는 5일 양국 통상장관이 최종 합의한 추가협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