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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3층서 손녀 던진 비정한 할머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2. 00:22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50세 여성이 두 살 된 손녀를 쇼핑몰 3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으로 주변을 격앙시키고 있다.

1일(한국시각)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쇼핑에 나선 카멜라 델라 로사라는 여성이 주차장으로 가던 중 갑자기 걷는 아이를 들어 난관 위로 던져버렸다. 엔젤린은 사고 직후 인보아 페어팩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 후에 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비극이 일어나기 전에 로사는 손녀 엔젤린을 데리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토니 라이트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로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범행 이유를 밝히진 못했다.“라고 밝혔다.

로사의 이웃은 “로사가 남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딸도 엔젤린과 함께 자주 그 집에 왔다.“라며 “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항상 팔에 작은 손녀를 안고 있었다.“라며 “아기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경찰관 라이트 씨는 “이번 사건은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