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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특집]막 오른 정시모집…“비전·전형 방법 등 꼼꼼히 살펴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 10:26


[2011 대입특집]막 오른 정시모집…“비전·전형 방법 등 꼼꼼히 살펴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본격적인 입시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수능점수가 8일 발표됨에 따라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올해 수능이 전 영역에서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되고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예년보다 감소해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도 예상된다.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올해 모집인원 38만2000여명 가운데 39.3%인 15만124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8501명이 감소한 것이다.

정시모집 지원때에는 모집 '군'별로 한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전형 일정은 가, 나, 가·나군은 12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이다.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12월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 124개교,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 69개교다. 창구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각각 5개교다.

정시모집은 학생부와 수능, 면접고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적성검사나 실기고사를 활용하기도 한다.

다른 전형요소 없이 수능만 100% 반영해 모집인원 전부 또는 일부를 뽑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81곳이다. 일반전형 인문계열의 경우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80% 이상 반영 대학은 43곳, 60% 이상은 39곳, 50% 이상은 22곳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도 81곳의 대학이 수능만 100% 반영해 선발하는 전형을 실시한다.

면접·구술고사는 20% 이상 반영 대학이 지난해의 31곳에서 34곳으로 늘었다. 10% 이상은 34곳, 5% 이상은 16곳, 5% 미만은 10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정시 논술 비중은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 지난해보다 1곳이 줄어든 6개 대학이다. 해당 대학은 대전가톨릭대, 서울대, 서울교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인천가톨릭대 등에서 논술고사를 본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만 논술고사를 치른다.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2곳이 줄어든 4개 대학이다.

이에 따라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고려해 본격적으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방식과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요 대학의 2011학년도 정시 전형의 특징을 살펴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