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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생 대상의 인질극 5시간 만에 종료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30. 20:42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 2정의 총기로 무장한 학생이 29일(현지시각) 인질극을 벌이다 학생과 교사 24명을 5시간 만에 풀어주고 본인은 자살한 사건으로 주변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위스콘신주 마리네트 카운티 당국은 오후 3시 이후 교실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학생 23명과 교사 1명이 오후 8시께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 학생은 마리네트 고등학교 2학년이며, 이름은 사무엘 앵글로 밝혀졌다.

인질을 벌였던 사무엘 학생은 오후 8시 지나, 그는 교실에서 경찰이 진입하기 직전 총기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이 학생을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  자살을 시도한 15세 사무엘 앵글은 결국 화요일 아침 숨졌다.

이날 무장한 사무엘은, 5명의 학생을 사건 종료 20분 전에 풀어주었는데 이들 5명의 학생은 화장실에도 갈 수 있었다.

그중의 한 명인, 잭 캠벨이라는 학생은 “끔찍한 순간이었다.“라면서 “수업 중 여선생님의 지도로, 그리스 신화에 대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장한 학생이 총을 꺼내, 프로젝터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또다시 발사했다. 학생들에게 휴대전화기를 교실 중앙에 던져 놓으라며, 마침 벨이 울리고 있는 자신의 휴대전화기도 부숴버렸다.“라며 “인질로 잡고 있는 그와 계속해서 사냥과 낚시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그는 단지 우울해 보였을 뿐 사람을 해치고 싶어하진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중학교때 선생이었던, 키드 슈로더는 사무엘 학생은 참 모범생이었고, 그의 가족은 매우 훌륭한 가족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경찰 당국은 권총을 든 학생 1명이 수업이 끝날 때쯤 교실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