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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차사순 할머니 본받아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6. 23:09


미국의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시카고 트리뷴이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취득해 화제가 됐던 차사순 할머니를 현대 부모들이 자녀에게 기억시켜야 할 '집념과 끈기의 귀감'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트리뷴은 25일(현지시간) '960번(960 Times)'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례적으로 차 할머니의 사진을 싣고 “아이들에게 도전정신을 가르치고 싶다면 차 할머니의 사진을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두라. 아이들이 누구인지 물어보면, 960번의 실패 끝에 운전면허를 따낸 올해 69세된 대한민국 할머니라고 말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9월 뉴욕 타임스에 소개됐던 차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할머니는 도전을 즐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완주 전북지사는 한 신문사 인터뷰에서 “할머니의 이런 의지와 도전정신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라면서 “'우공이산(愚公移山)' 보다 더 값진 '차공이산(車公移山)'의 영광을 우리는 모두 본받아야 한다.“라고 소개한 적 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