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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브레아, 사무라이 검으로 친모 살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4. 21:19



미국 ABC TV 드라마 ‘어글리 베티’에 출연한 마이클 브레아(31·사진)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 체포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23일(현지시각)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시카고 교외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한 아파트에서 마이클 브레아가 자신의 어머니인 야닉 브레아(55)를 90㎝가 넘는 사무라이 검으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라고 전했다.

사건 현장 목격자들은 브레아가 성경 구절의 ‘회개하라.’라는 말을 되뇌었고, 이어 비명이 들렸다고 전했다. 브레아 가족이 사는, 아파트 위층 18세의 버나 번트는 “도와 달라는 신음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1시간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 “무릎을 꿇고 욕실에 있던 시신의 머리가 잘려나간 채 발견됐다.”라며 “그녀는 현장에서 즉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웃들은 브레아 가족이 평소 조용하고 인정이 많았다며 지난 2008년 추수감사절 때에도 칠면조 300마리를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준 적도 있어 이번 사건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브레아는 살인 혐의와 범죄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으며, 킹스 카운티 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는 중이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