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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성희롱 발언’ 강용석 4개월만에 복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4. 09:35


‘여대생 성희롱 발언’ 강용석 4개월만에 복귀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4개월여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강 의원은 “그 일 이후 한 번도 국민에게 사과의 말씀을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경위가 어떻게 됐든 간에 제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많은 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께도 많은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뽑아준 국민과 지역구민들의 뜻에 따라 국회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활동 복귀 배경에 대해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좀 차분해졌고 국민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심리적 상황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특히 관련 재판 진행 상황이나 억울함이 없느냐는 등 민감한 질문에 “나중에 따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