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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병역면제 받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남게 됐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0. 21:34


“추신수, 병역면제 받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남게 됐다.“



“나는 진심으로 내 조국을 위해 뛰기를 원한다. 메이저 리그 시즌 중 미국국가가 울려도 나는 늘 마음속에 애국가를 생각했다.“라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손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면제 혜택을 받은 사실이 미국 언론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한국시각) ESPN은 “추신수가 인디언스에 남게 됐다.“라는 제목과 함께 추신수의 아시안게임 우승 사실을 함께 전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 볼넷 하나로 한국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ESPN은 추신수의 광저우에서의 활약과 함께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의 말도 함께 전했다.

액타 감독은 “추신수와 우리에게 모두 잘 된 일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가 내년 시즌에 인디언스를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MLB.com에 의하면, 클리블랜드 액터 감독은 “추신수 덕분에 매우 기쁘다. 그는 많은 승리를 거두는데 관심이 많은 자랑스러운 선수“라며 “지금 한국이 아시아 야구 최강국이다. 추신수는 계속해서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성취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또한,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이 매체를 통해 “우리 구단은 2013년까지 추신수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와의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라며 “그의 가치를 알고 있고 그가 클리블랜드에 장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확실히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만나 계약을 의논하겠다.“라며 추신수를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고 싶다는 속내를 나타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