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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나는 돈벌이수단“-전남편 “간통했으면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19. 23:23


이응경 “나는 돈벌이수단“-전남편 “간통했으면서“
  


탤런트 이응경(44)이 자신의 과거 거짓말과 전 남편과의 사연을 고백했다.

이응경은 19일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인 탤런트 이진우(41)와 함께 출연했다.

이응경은 “열아홉살에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첫 결혼을 했다”며 “하지만 남편이 직업이 없어 모델과 연기를 하며 돈을 직접 벌어야 했다. 연예인을 하려면 결혼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해 거짓말을 했고, 그 삶이 너무 힘들고 우울증과 불안이 말도 할 수 없이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또 “진실되고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랑하고 살아야 하는데 전 남편과는 그 믿음이 깨졌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나를 이용했다”며 “내 이름으로 사업을 해 빚까지 떠안고 이혼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전 남편이라고 밝힌 최모씨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이응경씨는 가면과 위선을 벗어야 한다. 아무리 자기가 살기 위해 상대방을 짓밟아야 한다해도 15년 전 일”이라며 “사랑하는 딸과 어차피 세상을 같이 살아가야 하는 전 부인이기 때문에 나는 세상에서 들려오는 모진 소리를 들어도 참고 인내하며 살아왔다”고 알렸다.

이어 이응경과 이진우가 만나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나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그 사실은 당시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며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그토록 잡아 떼다가 결국 불륜이 결혼으로 (이어졌다) 잊지 않고 있다. 세월이 흘러 잊혀진다 해서 진실이 감춰지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당시 증거자료가 있어서 간통으로 두 사람을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갔다가 ‘간통한 어머니’라는 멍에를 쓰고 살아야 할 딸의 장래를 생각해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며 “아직도 그 증거들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 끝까지 이러한 언행을 한다면 참 추악하고 더러운 전 부인 이응경의 과거를 밝힐 수밖에 없다”고 별렀다.

“왜 결혼생활이 힘들었는지, 정말 힘들게 한 사람은 누구인지 묻고 싶다. 방송에서 전 남편이 여자 관계가 복잡했다고 (하는데) 공개 재판이라도 할 용의가 있다.”

최씨는 “자기의 남자와 불륜을 숨겨보려는 더러운 가면을 쓰고 하나님을 얘기한다. 나도 신앙인이지만 가면과 가식을 쓰고 모든 시청자가 시청하는 방송에서 거짓말을 진실인양 얘기하는게 부끄럽다. 다시 한번 이런 방송을 할 경우에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