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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美 대통령 영화배우 '변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15. 16:12


빌 클린턴 전 美 대통령 영화배우 '변신'

기사입력 2010-11-15 12:36:55




빌 클린턴(64) 전 미국 대통령이 영화에 출연했다.

미국 연예전문 사이트 TMZ닷컴은 15일(한국시각)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코미디영화 ‘행오버 2(Hangover 2)’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클린턴이 맡은 배역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메오의 수준에 가까운 단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은 이미 지난 주말 태국 방콕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마쳤다. 그는 때마침 태국정부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클린에너지’에 대한 특강을 하던 중 시간을 내 촬영에 임했다.

제목 그대로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말썽꾸러기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숙취코미디 ‘행오버 2’에는 애초에 톱스타 멜 깁슨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전부인 폭력사건 등, 가정폭력논란 등 깁슨의 사생활 문제로 그가 퇴출당하고 리암 니슨이 그 자리를 대신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행오버’에는 ‘불꽃 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빌 클린턴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본 영화에 대한 관심까지 드러내고 있는 상황.

지난해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손꼽히는 ‘행오버`의 영광을 속편이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는 내년 여름 공개된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