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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틀 동안 '얼렸다 녹여'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12. 09:21


美 이틀 동안 '얼렸다 녹여'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던 애미 무어(38)가 냉동치료법으로 다시 살아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심장마비로 의사로부터 사망 진단을 받은 여성이 이틀 동안 몸을 얼렸다가 녹이는 '저체온치료법'으로 살아났다고 9일 ABC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두 아이의 엄마인 에이미 무어(38)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갔다. 20분 동안 심장이 뛰질 않자 의사들은 냉동담요와 냉동 주사로 그녀의 체온을 33도까지 떨어뜨렸다. 심장 박동과 혈액 순환이 중단되자 뇌는 손상 보호를 위해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사실상 사망한 것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이틀 동안 얼렸던 그의 몸을 서서히 녹이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무어는 사실 20분 동안 죽은 상태였다며 심장마비 때문에 기억 일부분을 잃었지만, 수일 내로 완벽하게 회복하리라고 밝혔다.

남편 제이콥은 “그가 힘겨운 싸움에서 살아 돌아왔다며 끔찍한 이틀이었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지난 6/17 일자 CBS 뉴스에 의하면, “올해 6월 영국 뉴캐슬 타인시에서도 심장에 구멍이 난 채로 태어난 핀리 버튼이 얼음을 사용한 4일간의 '저체온 치료법'으로 수술을 받고 살아났다.“라고 보도했다.

환자의 체온을 33도로 유지하는 '저체온 치료법'은 얼음 연못에 빠졌던 아이가 1시간 이상 생존한 데서 착안해냈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