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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국내 첫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5. 11:11


삼성 갤럭시탭 국내 첫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사진)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동 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탭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갤럭시탭은 스마트폰에 이어 새로운 정보기술(IT) 기기로 떠오르는 태블릿 피시(PC)로, 지난달 중순부터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 판매는 오는 8일 에스케이(SK)텔레콤을 통해 시작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7인치 넓은 화면에서 책과 신문, 잡지, 영화, 게임 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갤럭시탭을 소개했다. 이 말은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최근 9.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애플의 아이패드와 달리, 7인치 태블릿 피시에선 콘텐츠를 제대로 구현하기 힘들다고 말한 데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내년도 세계 태블릿 피시 시장 규모가 최소 5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갤럭시탭을 60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