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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새로운 감독에 프레디 곤잘래스 선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20. 21: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새로운 감독에 프레디 곤잘래스 선임

기사입력 2010-10-20 00:12:5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팀의  바비 칵스 감독은 지난 11 밤 은퇴를 선언했고, 오래되지 않아 새로 젊은 사령탑 프레디 곤잘레스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12일 애틀랜타 저널(AJC)에 따르면, 전임 바비 칵스 감독은 지난 1990년도부터 브레이브스 사령탑을 맡은 이후 1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전례가 없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1995년도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일구어냈다. 지난 4년 동안은 포스트 시즌에 나가지 못했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며 와일드카드로 디비젼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선수 부상 등으로 샌프란시스코에 1승 3패로 무릎을 꿇었는데, 지난 월요일 경기가 바비 칵스 감독에게는 마지막 경기가 된 셈이다.

새로운 사령탑 프레디 곤잘레스는 46살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바비 칵스 밑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브레이브스의 3루 코치를 맡아서 지도했었다. 그 후 지난 3년 반 동안 플로리다 말린스 감독을 지내며 276승279패를 기록한 뒤, 팀 내 사정으로 구단주와의 충돌로 해고되었다.

이 때문에 자유롭게 되자마자 다른 14명의 후보자와는 인터뷰조차 하지 않고, 3년 계약으로 프레디 곤잘레스를 곧바로 새 감독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렌 “프레디 곤잘레스는 풍부한 경험과 큰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팀에 최고의 후보자였다.“라며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오래전부터 바비 칵스의 후임으로 최 적격자라고 믿어 왔기 때문에 감독직에서 브레이브스 16번째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편, 새로운 곤잘레스 감독은 인터뷰에서, “지구 상에서 바비 칵스를 대신해줄 감독은 한 명도 없다. 그러나 바비 칵스가 보여준 뛰어난 업적을 이어받아 매 경기에서 이기는 전통을 잇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