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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오바마 보안검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12. 23:35


구멍뚫린 오바마 보안검색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하마터면 청중이 던진 책에 맞을 뻔 했다.
11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중간선거 지원유세를 마치고 연단에 선 채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때 관중석 어디에선가 페이퍼백(포켓판 도서) 한 권이 오바마 대통령 쪽으로 날아온 것. 다행히 오바마 대통령이 오른쪽으로 돌아 서 있을 때 반대 쪽으로 책이 날아와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 abc 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은 책이 날아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호하던 비밀경찰국 요원들은 곧바로 책을 던진 남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경위를 캐물었다. 문제의 남자는 “직접 쓴 책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여주고 싶어 책을 던졌다“고 말했다. 비밀경찰국은 “대통령을 위협하려던 목적이 아니었다“며 이 남자를 훈방했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유세장에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자의 스트리킹이 화제가 됐다. 가슴에 '배틀캠닷컴(battlecam.com)'이란 웹사이트 이름을 적은 채 오바마 대통령의 눈에 띄려 했던 이 남자는 경찰 조사 결과 이 웹사이트가 내건 상금 100만 달러를 받기 위해 스트리킹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