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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백악관 자문위원 임명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5. 09:57


풋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최고의 칭호를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헌사 받은 하인스 워드(34.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1일 밤 워싱톤 디시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미국의 대통령 아시안 자문 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그는 경기 때에만 볼 수 있었던 미소를 보이며 “나는 그들이 자문위원에 후보 중 하나라고 알려 줬을 때 참으로 큰 영예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제 임명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백악관은 하인스 워드가 “1976년 한국 서울출생이며,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슈퍼볼 MVP까지 오른 풋볼 선수로서 그동안 혼혈청소년을 위한 사회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하인스 워드 재단'을 통해 다양한 자선 활동을 해왔다.“라고 소개했다.

대통령 아시안자문위원회는 백악관이 추진하는 아시안 관련 정책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로 하인스 워드 외에도 2명의 한국계 미국인도 임명받았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