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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따뜻한 마음… 나눔 실천하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1. 12:57


李대통령 “따뜻한 마음… 나눔 실천하자“
발상전환-공정사회 구현강조… 공직자엔 경제위기 극복역할 격려

입력 : 2010-09-20 09:58:25       편집 : 2010-09-20 09:58:31        



이명박 대통령이 올 추석을 앞두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며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48차 대국민 정례연설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려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돈만 아니라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미소금융에도 변호사-세무사-회계사 같은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서민과 자영업자를 돕고 있다”며 “그런 분들을 통해 참뜻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은 “정부는 세제 개편안을 통해 개인-법인 지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했지만 기부문화를 돕는 제도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새해 정부 예산안도 서민희망 예산이란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 서민정책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삶의 출발부터 고른 기회를 보장하고 어려운 형편 학생들이 교육에서 희망을 찾을 때 공정사회가 가까워진다”라면서 “발상을 바꿔봤으면 좋겠다.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때나 선물을 살 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요즘 전통시장에 한두 번 나가보니까, 물건도 아주 좋고 값도 무척 쌌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늘 교통이 불편하다고 해서 올해는 주차편의를 제공했더니 손님이 많이 늘었다고 상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이 제도는 정부가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서민-상인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추석에 앞서 59만여명의 공무원들에게 격려메시지를 발송, “희생과 헌신을 보며 공직자들에 대한 자부심이 훨씬 커졌다. 자긍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극복에 공직자 여러분의 역할이 대단히 컸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