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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에 김황식 내정 “이 대통령이 직접 설득”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18. 15:23


총리 후보에 김황식 내정 “이 대통령이 직접 설득”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황식 감사원장(62·사진)을 내정했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전남 출신 총리가 된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대통령은 김 내정자가 법관과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흠 잡을 데 없는 도덕성과 청렴성이란 측면에서 정부의 정책기조인 ‘공정한 사회’를 뿌리내리는 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또 “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임명되면 역대 37명의 총리 중 전남·광주 출신으로는 최초가 된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 점이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