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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화려한 축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7. 01:34


개막식 축하 행사인 KTA 국가대표시범공연단 공연의 한 장면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부심인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화려한 막이 올랐다.


지난 2일부터 닷새간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되는‘제6회 KBS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The 6th KBS Korea Open Inter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s)’는 세계 44개국 1,73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부문과 품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3일 오후 5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운용 KTA 명예회장 겸 전 IOC 부위원장, 강원식 국기원 원장,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WTF) 부총재 겸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태권도 관련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성조 국회의원, 공원식 경상북도 부지사,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태권도 원로, 태권도,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리아오픈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개막식은 함께 2010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태권도의 날은 태권도가 1994년 9월 4일 제103차 프랑스 파리 국제올림픽위원회(I0C)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아울러 이번 태권도의 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발전에 공헌한 5개부문 총 20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경기발전부문 유병용(전라북도태권도협회 원로), 김태영(경상남도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 조응호 (유경사 대표), 김봉근(경희대학교 태권도부 감독) △도장발전부문 김영작(서울 남일태권도장 관장), 김영수(부산 특공태권도장 관장), 정효심(서울 대한태권도장 관장), 황인식(경기 충무태권도장 관장) △연구 ․ 교육 ․ 연수발전부문 유영재(경북태권도협회 이사), 이종관(국기원 연수처장), 이선장(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지역발전부문 김정록(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강영복(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총괄부회장), 정익진(제천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영호(대구광역시시태권도협회 자문위원), 권갑수(전라남도태권도협회 부회장), 김경덕(경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 행정발전부문 고상구(경상북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이종갑(국기원 기획과장), 노희수(세계태권도연맹 국제부 과장) 등 20명이다.

이어서 코리아오픈대회와 태권도의 날의 축하행사로 선보인 KTA 국가대표태권도시범공연단과 세계적 타악 솔리스트 최소리씨가 협연한‘탈(태권십이지신)’은 관중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쇼케이스 형태로 첫 선을 보인 탈(태권십이지신)은 태권도 시범의 새로운 가치를 부각시킬 필요성에 따라 KTA가 최소리씨의 소리연구소측과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으로 이달 말경 미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오픈대회는 6일(월)까지 열리며, 5일(일)에는 태권도 격파의 진정한 최고수를 선발하는 ‘정관장배 2010 KTA 태권도격파왕대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문화복지신문
김 남 선 (kns7724@capa.or.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