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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팀 동료 루니, 부인 임신 중에 매춘부와 외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5. 12:09


박지성의 팀 동료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인이 임신 중인 가운데 매춘부와 외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주간지 ‘선데이 미러’는 루니가 21살의 매춘부 제니퍼 톰슨과 4달에 걸쳐 7차례 관계를 가졌으며 맨체스터 명소에서 데이트를 마음껏 즐겼다고 보도했다.

전날 밤 루니는 부인 콜린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고 이혼도 각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친구에게 “내 생활은 엉망이 됐다. 내가 너무 어리석었다. 콜린이 이번에는 나를 용서하지 않고 나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루니의 내연녀 톰슨은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문자 메시지로 가득찬 SIM 카드를 내게 보냈고 다른 이름을 사용한 채 스카이프로 내게 말했다. 우리가 섹스를 위해 만날 때면 늘 같은 호텔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작년 7월 한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루니의 부인 콜린은 아들 카이를 임신한 지 5개월째 접어든 상태였다. 그리고 10월을 끝으로 루니가 더 이상 톰슨을 부르지 않았는데 그 다음달에 루니의 아들 카이가 태어났다.

루니와 콜린은 중학교 때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사례로 유명한 커플이었다. 루니는 그동안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말썽을 일으켰으나 콜린은 매번 그를 용서해왔다. 하지만 콜린의 인내심도 이제는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이 파경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화복지신문
김 남 선 (kns7724@capa.or.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