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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EPL 선수랭킹 81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9. 2. 06:20


문화복지신문

이청용, EPL 선수랭킹 81위
기사입력 2010-09-01 22:11 |최종수정 2010-09-01 23:31  
  

'미스터 볼턴' 이청용(2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십 선수 랭킹에서 지금까지 최고 순위인 81위에 올랐다.

이청용은 1일 프리미어십 홈페이지가 2010~2011시즌 3라운드까지 결산해 발표한 'EA 스포츠 인덱스'에서 35점을 받아 81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한때 89위까지 올랐던 이청용은 시즌 종료 시점에서 100권 밖으로 밀렸다.

시즌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만을 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볼턴에 입단해 팀의 주축선수로 입주를 굳힌 이청용은 시즌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연속 선발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달 22일 웨스트햄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추가골을 도와 3-1 승리에 힘을 보탰고, 팀이 1승2무로 초반 5위를 달리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수 랭킹 1위는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3연승을 이끈 디디에 드로그바가 129점으로 2위 시오 월콧(아스날·106점)을 멀치감치 따돌렸고, 니콜라 아넬카와 플로랑 말루다(이상 첼시)·앤드류 캐롤(뉴캐슬) 순이었다.

볼턴에서는 요한 엘만더가 20위에 올라 가장 높았고, 이청용은 팀내 선수들 가운데 4번째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지성의 맨유에서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7위로 팀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초반 선두를 달리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첼시는 10위권까지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려 20개 팀중 가장 많았다.

'EA 스포츠 인덱스'는 프리미어십 사무국이 라운드별로 발표하는 선수 랭킹 제도로 승리 기여도·출전시간·공격포인트·개인기록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김기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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