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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일이“ 탤렌트 김혜수 방송도중 격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14. 09:27


김혜수가 MBC TV '김혜수의 W'의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카메라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본 녹화에 앞서 대본 연습을 하던 김혜수가 “아직도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고,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다“는 코멘트에서 돌연 카메라를 응시하며 격양된 목소리로 언성을 높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내 “시청자들도 보면 화나겠죠? 화날거야“라며 말을 돌린 그녀는 “이런 내용들이 잘 전달돼야 할 텐데“라며 이 날 방송되는 주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13일 방송될 '김혜수의 W-슬픈 마녀의 나라'는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들의 마녀 사냥 실태를 고발한 르포로 방송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편성했을 정도로 그 내용과 주제가 충격적이다.


김혜수가 사회, 문화,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그녀가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육아 문제. 그녀는 이에 여러 매체와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두 조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바 있으며, 제작진 회의 중에도 아이와 관련된 화제가 나오면 한 시간 이상 열변을 통해낼 정도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왔다.


특히 그녀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아이들의 손에 꿈과 미래를 만들어주자“라는 코멘트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화제가 된 바 있다.



문화복지신문 기자 이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