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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맛비 193mm폭우 피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11. 21:37


순창 장맛비 193mm폭우 피해




둘째 주 휴일인 11일 순창지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순창지역이 193.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도내 대부분의 전역이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또 장수 153.5mm, 정읍 117mm, 진안 101mm, 전주 82.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내 지역은 이날 오후 4시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으며 하루 동안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순창 등 일부 지역에 비 피해가 발생했다.순창읍 남계리와 교성리, 복실리 주택 45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풍산면과 금과면 논 수십㏊가 물에 잠겼다.
오후 한때 강천산 제2호수 일부의 범람으로 등산객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순창군은 이날 오후 비가 수그러들자 각 읍ㆍ면별 피해조사에 나섰다. 재해대책본부는 “현재까지는 비로 인한 피해가 접수하고 있다.”며 “군을 중심으로 특히 순창 지역에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만큼 저지대 침수 지역과 농작물에 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본격적인 장마전선에 들어선 순창 지역은 비 오는 일수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