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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여성 가슴 노출 '방송 사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2. 07:29


SBS뉴스, 여성 가슴 노출 '방송 사고'
SBS의 '8뉴스'가 여성의 상반신이 노출된 장면을 내보내는 방송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31일 방송된 '햇살에 몸 맡긴 선탠족…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는 휴가철 풍경을 전하며 해수욕장에 몰린 시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분홍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상반신의 일부가 그대로 노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성의 상반신 중요 부위가 노출됐다“며 “도대체 편집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SBS는 곧바로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부산에서 받은 영상으로 방송 직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며 “여러 사람이 등장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 하겠다“고 해명했으나 비난 여론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

한편, SBS는 지난달 26일에도 20대 여성 성폭행 살해 사건을 전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미니스커트를 자료화면으로 내보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