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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은평을 ‘후보 단일화’ 합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23. 06:57


야3당, 은평을 ‘후보 단일화’ 합


정세균 민주당 대표(왼쪽)가 22일 오전 대표 당선 인사차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당선자와 인사하면서 자리를 권하고 있다. 두 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7·28 재보선의 서울 은평을, 광주 남구 지역의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김경호 기자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이 7·28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은평을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민주당 실무협상 대표인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만이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23일 야 3당이 다시 모여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은 그동안 ‘정치협상’으로 단일화를 하자는 참여당 쪽과 여론조사를 하자는 민주당의 의견이 맞서면서 단일화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해왔다. 여론조사 방식이 합의되면 오는 24~25일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상(민주당), 이상규(민주노동당), 천호선(국민참여당) 후보는 23일부터 저녁마다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단일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