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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안 부의… 국회, 28-29일 본회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29. 00:16


세종시법안 부의… 국회, 28-29일 본회의
첨예한 대치국면 속 대북결의안-집시법-'스폰서檢 특검' 법안도 주목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법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야와 여당내부 계파간 첨예한 대치국면이 형성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오는 28-29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인데 이번 회의에선 세종시 수정법안과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제재 결의안, 집시법 및 스폰서 검사의혹 특검법안 등 굵직한 사안들이 처리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앞서 국토위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치기 위해 이날 의원 65명의 서명을 받아낸 본회의 부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따라서 본회의 부의요구서가 제출되는 대로 세종시 수정법안은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데 여야는 부의된 수정법안의 본회의 상정여부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데, 박희태 국회의장이 앞서 상정권 행사에 앞서 여야 논의를 요구한 만큼 여야가 합의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반면 한나라당 일각에선 세종시 수정법안의 본회의 표결자체를 9월 정기국회로 넘기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며 이번 본회의에선 스폰서검사 의혹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북규탄 결의안, 집시법 개정안 등이 6월중으로 처리될 수 있을지 역시 관건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들 법안과 결의안을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난 23일 국방위를 통과한 천안함 대북결의안을 민주당이 ‘날치기’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다 집시법 개정안 처리도 여야 입장차로 본회의 통과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