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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수치 여사 석방 촉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20. 07:13


오바마, 수치 여사 석방 촉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석방할 것을 군사정부에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치 여사의 65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인권 개선과 민주화를 위해 수치 여사가 보여준 “결의와 용기, 희생“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얀마 정부가 수치 여사와 모든 정치범을 아무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상태인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모든 정치범이 가능한 한 빨리 석방돼 올해 총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지난 1990년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미얀마 군정이 정권 이양을 거부했고 수치 여사는 14년간 가택 연금된 상태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