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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합참의장 사의…대장급 인사 임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14. 15:50


이상의 합참의장 사의…대장급 인사 임박

이 의장 “천안함 책임 통감“ 후임 한민구 총장 등 거론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사건에 책임을 지고 13일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이 의장은 이날 '천안함 사건 감사 관련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이번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직속 상관(김 장관)에게 오늘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14일 중 후임 합참의장이 내정돼 15일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 의장에는 한민구 육군총장을 비롯해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 이계훈 공군총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후임 의장 인선에 따라 대장급 인사도 함께 단행될 전망이다.

이 의장은 글에서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내용에 대해서 군의 조치 중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고 있으나 일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 등으로 인해 우리 군이 허위조작 등을 자행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그 결과로 군과 개인의 명예가 실추됐으며 사기도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군사작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작전운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군사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으며, 이번 조사로 인해 군 상하간의 위계질서와 단결까지도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개인의 평생 명예가 걸린 문제에 대해 일체의 소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언론 등에 보도됨에 따라 우리 군의 명예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한 군 내·외부적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기택 기자 ktk@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사건에 책임을 지고 13일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이 의장은 이날 '천안함 사건 감사 관련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이번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직속 상관(김 장관)에게 오늘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14일 중 후임 합참의장이 내정돼 15일 국무회의 의결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 의장에는 한민구 육군총장을 비롯해 황의돈 연합사 부사령관, 이계훈 공군총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후임 의장 인선에 따라 대장급 인사도 함께 단행될 전망이다.

이 의장은 글에서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내용에 대해서 군의 조치 중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하고 있으나 일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 등으로 인해 우리 군이 허위조작 등을 자행하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그 결과로 군과 개인의 명예가 실추됐으며 사기도 심각하게 저하됐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군사작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작전운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군사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으며, 이번 조사로 인해 군 상하간의 위계질서와 단결까지도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개인의 평생 명예가 걸린 문제에 대해 일체의 소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언론 등에 보도됨에 따라 우리 군의 명예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다“며 “이를 회복하기 위한 군 내·외부적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