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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성공만 남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9. 02:56


나로호 내일 발사…“성공만 남았다”

우주강국의 꿈을 실은 나로호! 최종 리허설을 무사히 마치면서 드디어 오늘 우주로 비상한다.

발사 연기에 대한 우려속에 어제 실시된 최종 리허설은 7시간 동안 실제 상황에 맞춰 치밀하게 진행됐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점화와 발사, 1단 로켓 분리 등 각 단계에서 모든 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제 나로호 기립을 5시간이나 지연시켰던 지상관측시스템의 전기 신호 문제도 완전히 해결됐다.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여러가지 엔지니어링 절차를 거쳐 다시 재결합해 전기적인 신호를 확인할 결과 안정되게 모든 게 다 작동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오늘 예정대로 발사하게 된다.

오늘 오전부터 발사운영체제에 들어가며 발사시각은 오후 1시 반에 최종 확정된다.

발사 두 시간 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되고 역사적인 나로호 발사 최종 사인은 발사 20분전에 이뤄진다.

이어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 다운이 시작돼 발사 3.8초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나로호가 이륙하게 된다.

10개월만에 재도전에 나서는 나호로! 이제 남은 최대 변수는 날씨이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날씨가 양호할것으로 예상돼 나로호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