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마하6' 비행시대 열리나…초음속 항공기 X-51 성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28. 16:27


'마하6' 비행시대 열리나…초음속 항공기 X-51 성공
미 공군 실험기가 ‘마하 6’의 속도로 3분 이상 나는 데 성공했다. 미 공군 B-52 폭격기에서 분리된 X-51 웨이브라이더기가 마하 6의 속도로 200초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미 공군에 따르면 X-51은 26일 아침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 상공에서 스크램제트 엔진을 가속해 마하 6의 속도에 다다랐으며 시험은 무사히 완료됐다. 과거 미 공군은 마하 6의 속도로 12초간 비행에 성공한 적이 있다.

이 실험 매니저인 오하이오주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의 찰리 브릭스는 “마하 6의 비행을 가능하게 한 엔진 기술의 등장은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제트엔진으로 바뀐 것과 비견할 만한 일”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이 기술이 우주 비행, 군의 정찰과 공격 임무는 물론 상업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