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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59.7-한명숙 36.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20. 12:05


  
오세훈 59.7-한명숙 36.4%
인천 안상수 59.1-송영길 38.6%, 경기 김문수 54.9-유시민 35.6%

‘6·2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 하루전인 19일(D-14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부동층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광역단체장 후보 1·2위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후보들이 여론조사 1위를 휩쓰는 양상이어서 20일 선거운동 개시 후 야당 후보들의 추격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 오피니언이 공동으로 실시한 ‘6·2 지방선거’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59.7%의 지지를 얻어 36.4%에 그친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23.3%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의 지지도는 1.7%, 석종현 미래연합 후보는 0.7%, 지상욱 자유선진당 후보는 0.3%였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54.9%,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35.6%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 간 격차가 19.3%포인트였다.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는 4.5%의 지지를 얻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가 59.1%의 지지를 얻어 송영길(38.6%) 민주당 후보를 20.5%포인트 앞섰다.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가 1.2%, 백석두 평화민주당 후보가 0.6%로 뒤를 이었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서울 오세훈 64.4%, 한명숙 31.8% ▲경기 김문수 55.0%, 유시민 35.9% ▲인천 안상수 60.7%, 송영길 37.7% 등으로 1·2위 간 큰 격차가 나타났다. 이처럼 1·2위 간 격차가 큰 이유는 부동층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디 오피니언은 지난 17~18일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500명(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4.4%이고, 응답률은 서울 22.3%, 경기 21.1%, 인천 20.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