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프랑스의 유명 축구잡지 ‘옹즈“ 대표팀에 높은 점수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5. 07:59


프랑스의 유명 축구잡지 ‘옹즈“ 대표팀에 높은 점수를  



  
프랑스의 유명 축구잡지 ‘옹즈(onze, 불어로 11)’’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특집호에서 한국 대표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옹즈’는 지난 5월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2010년 월드컵 가이드북’을 호외로 제작하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을 각각 네 페이지에 걸쳐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16강이나 우승 전망에 대한 내용은 실리지 않았지만, 각국에 대한 정보는 충실하게 들어있었다.

한국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옹즈’는 “2006년 월드컵에서 아무런 영광을 얻지 못했던 한국은 확실한 복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는 확실한 다크호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절대로 가벼운 상대가 아니”라고 지적한 뒤 “이운재, 이영표와 같은 베테랑과 미래가 밝은 젊은 선수들(기성용, 이청용)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고 호평했다. 그리고 한국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이어갔던 28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소개했다.

개개인의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옹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 셀틱의 기성용 그리고 AS모나코의 박주영을 언급하면서 “외국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의 능력과 경험 덕분에 팀이 힘을 얻었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옹즈’는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소개했다. “대표팀을 향한 이들의 열정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모든 이들이 새로운 성공의 흥분을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옹즈’는 한국 대표팀의 스타로 박지성을 꼽았고, 신성으로는 기성용을 뽑았다. 특히 “기성용은 슈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