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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10명 중 1명 군대 안갔거나 전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4. 07:56


[후보등록 첫날]10명 중 1명 군대 안갔거나 전과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 10명 중 1명은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있거나 군대를 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월2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3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등록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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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이 이날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납세·병역·전과 내역’을 보면 등록 후보 7155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3가지 세금 중 1가지 이상 체납한 경우는 모두 755명으로 전체의 10.6%에 달했다. 이 중 충북 음성군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준구 후보가 모두 5억9129만원의 세금을 체납, 가장 많았다. 지난 5년간 납세 실적이 전혀 없는 후보도 모두 144명(2.0%)이었다.

이날 등록 후보들 가운데 병역 대상자는 6277명으로 이 중 856명(13.6%)이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대상자 37명 중 16명(43.2%), 기초단체장 후보(대상자 588명) 가운데 89명(15.1%)이 병역 미필자로 집계됐다.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12.6%인 901명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등록 후보 40명 중 16명(40.0%), 기초단체장 등록 후보 646명 중 81명(12.5%)이 전과가 있었다.

첫 전국 동시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16개 시·도교육감 후보에는 모두 61명이 등록을 마쳐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이 7명의 후보가 등록, 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울도 곽노현(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후보가 이날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8명, 광역의원 761명, 기초의원 2888명, 교육감 16명, 교육의원 82명 등 총 3991명을 선출한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