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살아있는 전설 마라도나 다큐 공개!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축구의 신: 마라도나',개봉 앞둬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계의 전설, 살아있는 신화 디에고 마라도나의 성공과 좌절, 그리고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연출자는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등으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차례대로 수상했던 유고 출신 거장 에밀 쿠스트리차가 맡았다.
현존하는 최고 축구 선수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마라도나의 감추어져 있던 진솔한 모습을 화면에 담아 서구 흥행가에서 주목을 받아냈던 화제작이다.
6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 상영된 뒤 유럽 비평가들로부터 '강력한 뇌관을 지닌 정치 스포츠 영화'라는 칭송을 얻어냈다.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은 '마라도나 이야기가 단 한 번도 진정성 있게 그려진 적이 없었다는 안타까움으로 시작된 영화'라고 밝힐 만큼 인간 마라도나 인생의 명암을 담아 공감을 확대 시킨 바 있다.
'세기의 축구스타'라는 영광의 수식어 뒤편에서 마약, 알코올, 폭행, 탈세 등 갖은 구설수에 오르며 나락으로 빠졌던 마라도나.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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