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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인 3천명으로 공무원 선거개입 감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6. 06:57


정부, 민간인 3천명으로 공무원 선거개입 감시
행정안전부는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 양상이 더욱 혼탁해 질 것에 대비해, 3천 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무원 선거개입 감시관'을 위촉하고, 공직자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또 시도 합동 특별감찰단을 기존 50개 반 150명에서 65개 반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무원의 지방선거 개입 등에 관한 특별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사례 6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선거개입 사례는 특정 후보에 줄서기와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행안부는 6.2 지방선거 이후에도 민선 5기 출범에 대비해 깨끗한 공직풍토가 시작단계부터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