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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4일 전군 지휘관회의 주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3. 07:21


MB, 4일 전군 지휘관회의 주재… 건군이래 처음
대통령이 처음으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4일 직접 주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국가안보 태세와 관련한 무거운 당부와 주문을 할 예정이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이 대통령은 최고 지휘관에게 천안함 사건이 우리 군과 국민에게 던져준 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군 통수권자로서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의 회의 주재는 건군 이래 처음”이라며 “그만큼 이번 사안을 중차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며 군의 중요 정책과 사안을 결정한다. 통상 육군 중장 이상, 해군과 공군 소장 이상 등 150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상황의 위중함을 감안해 민간자문위원도 4일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당초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검토했으나 이를 원인 규명 이후로 미루는 대신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