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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 천안함 사태 공식협의 첫 단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 07:03


靑 “한·중, 천안함 사태 공식협의 첫 단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천안함 사태에 대해 위로의 뜻을 밝혔다.

한,중간 천안함 공식협의에 첫 단추가 끼워졌다.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 이후 보름여만에 상하이에서 다시 만난 한-중 정상...

후진타오 주석은 먼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후진타오(중국 국가주석) : “이 자리에서 저는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합니다.“

이 대통령은 5천만 한국 국민이 천안함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측의 위로를 한국민과 유가족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조사 결과 천안함은 비접촉 외부폭발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중국측에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후 주석은 한국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중 정상회담으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한중간 공식협의의 첫단추가 끼워졌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이동관(청와대 홍보수석) : “5월 중순에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방한하는 등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중 FTA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던 한중 FTA가 조만간 본격 협상 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