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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안나프루나 정상 접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27. 17:46


오은선, 안나프루나 정상 접근
산악인 오은선 씨가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정상에 접근하고 있다.

오 씨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1시쯤 해발 7천 8백미터 지점을 통과했는데, 오후 6시를 전후해 해발 8천 91미터 정상에 도착할 전망이다.

오 씨가 안나프루나 정상에 서면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 14개를 모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안나푸르나 정상부근에는 현재 초속 1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등정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은선 씨와 함께 정상에 오르는 이들은 정하영 KBS 촬영감독과 나관주 씨, 그리고 이들은 안내하는 셰르파 세 명이다.

원정대는 어제 오전 해발 5천6백 미터 캠프 투를 출발해 캠프 쓰리를 건너뛰고 곧바로 캠프 포에 올랐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