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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WC]남아공, 수퍼마켓에서 입장권 판매 '극약처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4. 22:50





[2010WC]남아공, 수퍼마켓에서 입장권 판매 '극약처방'





【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 입장권 판매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2010 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극약처방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14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내국인 전용 입장권이 오는 15일부터 개최도시 9곳의 수퍼마켓에서 현장판매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 시민들은 요하네스버그 등 월드컵 개최도시 수퍼마켓에서 현금을 내고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남아공월드컵 입장권은 오는 7월 12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회 결승전을 제외한 대부분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잔여수량은 50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월드컵 입장권은 개최국 각 도시 은행 및 인터넷을 이용해 판매되어 왔다.
하지만 남아공 현지에서 전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 및 은행에서 표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과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