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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靑, 봉은사 사태 조직적 개입”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2. 01:05


명진 “靑, 봉은사 사태 조직적 개입”

ㆍ“이동관 수석, 김영국과 통화 회유”… 靑 “사실무근”
ㆍ불교자주실천운동본부 ‘안상수 사퇴’ 서명 돌입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11일 “ ‘봉은사 사태’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요금의 국제전화가 없을까?
명진 스님은 이날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 일요법회에서 “대통령 직속기구 소속의 사람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봉은사 외압’ 확인 기자회견을 하려는) 김영국 거사를 기자회견 전날인 지난달 22일 밤에 만나 회유하는 자리에서,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이 김 거사와 전화를 통해 ‘(김 거사가) 지난번 선거법 위반으로 사면복권이 안 됐을 텐데 모두 풀어줄 테니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김 거사가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니까 이 수석이 전화기에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다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