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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구제역 빠르게 ‘확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0. 17:59


인천 강화군 구제역 빠르게 ‘확산’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의심신고가 들어온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 2곳과 불은면의 돼지 농가 1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농가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특히 소에 비해 전파력이 최고 3천 배나 높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예방적 매몰처분의 범위를 종전의 발생농가 주변 반경 5백 미터에서 3킬로미터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 140곳의 소 4천 마리와 돼지 만 2천 마리 등 모두 만 6천 마리가 매몰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추가로 신고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 2곳에 대한 구제역 정밀 검사 결과는 오늘 밤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