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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상사도 끝내 시신으로 발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8. 08:54


실종 김태석 상사 시신 발견함미 기관조종실서
군 당국은 7일 오후 4시쯤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에서 김태석(37·사진) 상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남기훈 상사에 이어 김 상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천안함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44명이 됐다.

김 상사의 시신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로 옮겨졌고, 근처 의무대에서 검안과정을 거친 뒤 임시 안치소에 안치됐다. 군 관계자는 “수색 현장에 와 있던 가족들이 김 상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함정의 가스터빈 정비 및 보수유지 임무를 담당하는 내기부사관인 김 상사는 시신 발견 당시 상하의 모두 해군의 얼룩무늬 작업복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사는 실종 기간인 지난 1일자로 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했다. 군은 현재 해난구조대(SSU) 요원 10명을 수중으로 긴급 투입, 절단면 부근에 추가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복지신문)